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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이상철 심장뇌혈관병원장·허우성 미래의학연구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삼성서울병원은 2월 1일자로 이상철 교수(좌), 허우성 교수(우)를 각각 심장뇌혈관병원장,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에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에 허우성 교수(신장내과)가 각각 임명됐다.삼성서울병원은 2월 1일자로 교수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심장뇌혈관병원장과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임기는 26년 1월까지 2년간이다.이상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 전임의로 시작해 의료기획팀장에 이어 국제진료소장, 국제협력팀장을 거쳐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다.또한 순환기내과 과장을 맡았으며 CPR운영실장,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최근까지 활동해왔다.허우성 교수 또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직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자리를 잡은 의료진. 허 교수는 미래의학연구센터 의약품부장으로 보직을 시작해 임상약리실장, 연구QA실장을 역임했다.또한 삼성미래의학연구원 피험자보호감독 실장과 더불어 신장내과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밖에도 신규 교수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2월 1일자 보직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삼성서울병원 ▲진료운영실장 온영근 ▲외래부장 백용한 ▲수술당일입원센터장 설호준 ▲SMC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홍정용 ▲응급진료센터장 심민섭 ▲감염병대응센터장 강철인 ▲감염관리실장 조선영△암병원 ▲암병원 운영지원실장 김석진△심장뇌혈관병원장 이상철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서우근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 실차장 장성아△기획총괄 ▲기획실 실차장 유종한 ▲기획실 실차장 이정은 ▲커뮤니케이션실장 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 실차장 최규성△QI실 ▲환자행복팀장 전병준△교육인재개발실 ▲교육인재개발실 실차장(교육담당) 최윤라△병원발전지원실 ▲병원발전지원실 실차장 이지훈△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허우성 ▲연구전략실장 정용기 ▲연구전략실 실차장(외과계) 박경아 ▲연구전략실 실차장(내과계) 박세훈 ▲피험자보호감독실장 강철인 ▲메타지놈연구센터장 김승태 ▲의공학연구센터장 윤진영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장 조양현 ▲세포치료연구센터장 최병옥 ▲임상의학연구소장 이세훈 ▲임상시험센터장 김상진 ▲인력양성센터장 박연희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정명진 ▲의학통계센터장 김경아 
2024-02-01 09:27:44병·의원

동아대병원, 복지부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동아대병원 전경.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동아대병원이 주관하고 ㈜미소정보기술과 ㈜어바웃그룹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정부지원금 2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동아대병원은 비대면 진료 중에서도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 대응체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기관별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를 수집해 환자 의뢰에 소모되는 인적·시간적 비용을 감소시켜 환자 생존율 증가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가공하여 빅데이터, AI 등 ICT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응급의학과 권인호 교수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동아대병원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료 디지털화 전문성이 확장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인 ㈜미소정보기술은 AI기반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총 3개 과제 수행 및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어바웃그룹 또한 보건의료분야 IT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범국가적 플랫폼 설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업이다. 연구책임자 권인호 교수는 "코로나 19와 같은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재난응급의료자원은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필요시 조회할 수 있어야 하지만 재난 시에는 재난의료자원이 실시간으로 수집되지 않았고 수기 혹은 전화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공유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과제로 재난응급의료자원의 실시간 수집 및 조회가 가능해지고 응급재난 상황에서 응급의료의 대응체계가 더 기민하고 정확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배 병원장은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충실히 수행하여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며 "특히 본 사업으로 실시간 응급의료자원 정보를 파악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고, 의료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5-25 11:53:39병·의원

질병청, 권역 완결형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시범사업 돌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정부가 전국 5개 권역에 위치한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질병관리청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5곳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12월까지 8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해 4월 분당서울대병원(수도권)까지 총 5곳을 지정 완료해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청권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은 조선대병원, 경북권은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은 양산부산대병원이다. 국비 100%를 투입해 음압병상 36개 및 음압수술을 포함한 감염병동 구축, 교육훈련을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단, 진료 외 행정부, 서비스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은 병원이 자부담한다.감염병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환자의 진단 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인력 교육과 훈련,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원 배정과 전원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질병청 추진 시범사업 후 변화질병청은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주도 의료대응에 한계가 있고 시도별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 병상 의료인력 등 역량 공동 활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주요 시범사업 내용은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배분·조정계획 ▲환자 의뢰·이송체계 운영 ▲감염병대응 의료인력 대상 현장 실무 교육 계획을 포함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또 모의훈련을 통해 다양한 신종감염병 유행상황에 따른 신종감염병 환자 의뢰·회송을 위한 공동대응상황실 운영 및 다양한 감염병 발생 상황별 각 기관 역할 등을 점검한다. 특히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신종감염병 의료대응계획 고도화를 위해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칠곡경북대병원과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대구․경북도는 권역 내 감염병관리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 병상대응 네트워크를 구성해 감염병 병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환자 의뢰· 회송 방안을 마련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지난 코로나19 대응 병상자원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해 병상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전 중환자실,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체계(안)를 구축한다.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평시 및 위기시' 단계별 신종감염병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방안 마련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초과사망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을 위해 권역 차원에서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9 12:11:44정책

보건소 감염병 역량 강화…진료기능은 취약지 한해 유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복지부는 보건소 기능 개편을 통해 감염병 역량을 강화, 진료기능을 축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복지부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건소 감염병 대응 강화대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면서도 보건소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먼저 보건소 핵심 기능을 재정립하고 비핵심 사업은 폐지 혹은 이관을 추진한다. 진료 기능은 취약계층 혹은 취약지 중심으로 조정하고 필요한 경우 타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즉, 보건소의 진료기능은 취약지에 한해서만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대신 감염병 역량을 강화한다.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센터‧대응팀(과‧팀 단위)을 구성하고, 재배치를 통해 감염병 대응 인력을 보강한다.또 전문인력 배치기준을 마련하고 감염병 대응 시설·장비의 기준을 마련해 개선을 지원하는 등 대응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감염병 관리 행정체계 재정비 차원에서 필수 유지 업무를 제시한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필수업무의 기준과 유지 절차를 매뉴얼로 마련해 배포해 감염병 대응 역할도 분담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 보건소 정보시스템을 개편, 행정효율화 체계를 구축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 보건소 이용자의 자료제출 부담을 줄이고 행정역량을 강화한다.복지부는 "관계부처·지자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감염병 대응 기능 및 핵심 기능 재정립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1 14:44:37정책

복지부 장관 공석 72일째…코로나 시국 방역정책 이상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오늘(4일) 기준 보건복지부 장관 공석 72일째에 접어들었다. 초유의 사태를 맞아 의료계는 물론 국회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방역정책 사령탑 공석이 장기화 되자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다.3일 국회 및 의료계에 따르면 가장 큰 문제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각 부처간 협의가 한창인 시점에 방역을 포함한 의료정책 수장이 부재하다는 점이다.이는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수차례 지적 사항으로 거론된 부분. 이기일 제2차관이 "최선을 다해 방역대응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타 부처 설득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거세다.복지부 장관 공석이 4일 기준 72일째를 맞았다. 국회 및 의료계에선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방역 사령탑 부재 우려가 높다.  현재 2023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2차 심의가 진행 중으로 복지부 장관이 기재부 등 타 부처를 적극 설득해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공석이 길어지면서 관련 예산 확보는 뒷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남인순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2년도 코로나19 대응 예산 총 5조 2753억원 중 6월말 기준 4조원을 집행한 상태다.해당 예산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감염병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항목으로 총 5조 852억원 중 6월말까지 3조 8193억원을 집행했다.여기에는 최근 복지부가 1400병상 확보를 위해 병상 행정명령에 따른 의료기관 보상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남인순 의원 측은 "병상 행정명령을 발동하면 뭐하느냐. 의료기관에 보상해줄 예산도 불확실한데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전담병상 운영, 일반병상 및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까지 최대 100% 가산책을 내걸었는데 이미 바닥난 예산으로 가능할지 우려스럽다는 게 국회의 지적이다.그는 이어 "이번 대유행 이외 가을, 겨울 재유행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장관 부재로 그에 대한 논의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정계에 정통한 의료계 한 관계자도 "장관회의에서 차관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장관 공석 장기화는 결국 방역정책에 차질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일선 병원계 관계자는 "앞서도 대유행 상황에서는 보상에 적극적이었지만 확진자가 감소하자 방역 의료체계는 유지하면서 보상을 줄이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장관 부재로 예산 확보까지 어려워지면 어떤 병원이 정부 지침에 적극 협조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사 적체 문제도 심각하다. 복지부 내부 인사 이외에도 질병관리청,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복지부 산하 기관 임원 인사가 수개월 째 막혀 있다. 산하 기관에선 장관 임명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전체 부처를 통틀어 복지부 장관직만 부재한 초유의 상황을 두고 의료계 내부에선 신중론과 무관심론이 팽배하다.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김승희 후보자까지 연이어 낙마하면서 두차례 인사 실책을 겪은 바. 이번에도 장관 임명에 차질을 빚으면 현 정권의 인사정책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수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보건, 복지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승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지도 오늘(4일) 기준으로 정확히 한달이 흘렀기 때문이다.의료계 한 관계자는 "윤 정부가 복지부 역할을 중요하게 봤다면 장관 임명을 이렇게까지 늦출 수 있겠느냐"면서 "방역정책도 방대본 등 실무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2022-08-04 05:30:00정책

질병청, 과학방역 민간 자문위 신설…위원장에 정기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로 꼽았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대응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주축으로 어벤져스 팀이 꾸려진다.질병관리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신설, 앞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적 제언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위원장은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호흡기내과)가 맡는다. 정 교수는 윤석열 캠프 시절 코로나19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새 정부의 방역정책을 진두지휘 해온 만큼 방역 정책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질병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 자료: 질병관리청자문위원회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적인 자문기구로 국무총리 소속으로 정부 정책 의사결정에 총괄 자문 역할을 하는 자문위원회와 분야별 과학적 근거 분석 및 실무 검토를 담당하는 2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뉜다.자문위원회 내 민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방역의료분야 13명, 사회경제분야 8명으로 꾸려질 에정이다. 자문위원은 각 학회 및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다.자문위는 7월초 첫 회의를 목표로 안건 검토 및 훈령 제정 등 행정조치 절차를 진행 중이다.가령, 올 하반기 재유행 및 트윈데믹  대비 근거에 기반한 대응 전략 권고 등 확진자 격리 의무 전환기준 자문,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관련 제언 등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번 자문위원회가 각 분야의 전문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방역의료분야에는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김남중 교수,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 성균관의대 김예진 교수, 서울의대 김홍빈 교수, 인하의대 백진휘 교수, 울산의대 성홍섭 교수, 성균관의대 이남용 교수, 건양의대 이무식 교수, 건국대 수학과 정은옥 교수,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 서울의대 최은화 교수, 가톨릭대 최정현 교수가 참여한다.사회경제분야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권정현 연구위원, 연세대 경제학부 김선빈 교수,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 서울대보건대 유명순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이승호 부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영욱 부연구위원, 서울대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 산업연구원 홍석욱 동향분석실장이 참여하며 김남중 교수, 김동현 교수, 정은옥 교수, 최은화 교수 등 4명은 방역의료 분과와 더불어 사회경제 분과에도 중복해 위촉할 예정이다. 
2022-06-30 11:43:20정책

코로나 후발주자 노바백스 호실적 기대감…최대 6조 전망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코로나 백신 후발주자인 노바백스가 올해 최대 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것으로 백신 개발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미국 시장분석기관 제프리 애널리스트들은 20일(현지시간)노바백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짐 켈리와의 대화 이후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1분기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현재 노바백스의 유일한 시판제품은 코로나 백신인 누백소비드(Nuvaxovid)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EU, 영국, 호주 같은 곳에서 채택률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국내의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6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4차접종을 시행하되,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의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기로 결정한 상태다.여기에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과 함께 노바백스의 백신이 접종 가능백신에 포함됐다.애널리스트들은 많은 고소득 국가로부터의 의미 있는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노바백스가 올해 전 세계 매출 40~50억달러(약 9881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1분기에는 약 7~8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백신 주문이 증가하면서 또 다른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 등에 납품하고 오미크론별 백신 계획, 화학, 제조, 제어 능력 등이 무난히 지속되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올해 예상한 코로나 백신 매출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이지만 J&J가 올해 코로나 백신 매출을 최대 35억달러로 기록한 상황에서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노바백스 백신 단백질은 세포 배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영상 2~8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mRNA 플랫폼 백신의 경우 영하 20~70도에서 냉동 보관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향후 풍토병이 되면서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 생활화 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의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 같은 전망에 따라 현재 많은 제약사들이 코로나 백신과 독감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방향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노바백스 역시 20일(현지시간) 코로나 백신과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결합한 혼합백신(CIC·COVID-Influenza Combination) 1상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CIC는 노바백스의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 및 4가 독감백신을 조합했다. 면역반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포닌 기반 보조제인 'Matrix-M'을 조합했다.임상은 호주에서 50~70세 사이의 노인 64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 CIC가 코로나 및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임상 참가자는 모두 이전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내약성 및 안전성은 코로나 백신 및 4가 독감 백신의 단독 투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노바백스는 현재 워싱턴DC의 세계백신협회(WVC)에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연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이르면 내년 독감 유행 시기에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2-04-21 12:01:36제약·바이오

카이스트-대전 웰니스병원, 방역시스템 적용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대전 웰니스병원(원장 김철준)은 지난 15일 국가적 재난상황 대응 및 극복을 위하여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이스트와 대전웰니스병원 업무협약 모습. 협약식에는 KAIST 배충식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장과 대전 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이 참석했다.배충식 단장은 "KAIST의 과학 기반 혁신적 방역시스템이 방역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방역기술 접목을 통해 코로나 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AIST가 개발(기계공학과 김성수교수)한 항감염 위생차량과 음압구급차량은 대전 웰니스병원의 협력으로 지역 내 코로나 환자의 원활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 의료진 및 직원안전을 도모하고 추후 방호복 탈의 시 의료진의 호흡기 감염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공조 탈의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대전 웰니스병원의 김철준 병원장은 "지역 의료계와 과학기술 연구시설간의 좋은 협력 모델로서 연구개발 결과의 신속한 현장대응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코로나 등 감염병대응을 위한 좋은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적 의료위기상황에 지역 과학계와 의료계가 협력한다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대전 웰니스병원은 확진 환자들을 위해 대면진료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병실(KAIST 개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일반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담당 의료진의 진찰 후 각종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약물 처방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단기간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22-03-21 11:56:25병·의원

심평원, 아세안 10개국에 감염병 대응 시스템 지원 사업 순항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은 26일 아세안 10개국 대상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아세안 감염병 대응 전자정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용역사업은 보건복지부 수탁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세안 10개국 대상 심평원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의약품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을 구축·지원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보고회는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을 비롯한 사업 관련 부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 조사 용역사업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심평원은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아세안 10개국에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 특성에 맞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6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을 추진했다.  용역사업을 수행한 ▲길의료재단 ▲용컨설팅(주) ▲그리(주) 컨소시엄 3개사는 타당성 조사 결과 우선 협력국으로 2022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총 4개국을 선정했다.또 아세안 국가별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개별 국가 환경에 맞는 사업추진 계획을 제시했다.심평원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협력국 수요를 반영해 올해 본격적으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할 계획이다.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기관 최초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부 관련부서 및 주관 부처인 복지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아세안 우선 협력국을 대상으로 DUR 등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국제사회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7 11:43:50정책

"감염병예방법, 백신 미접종자 과태료 부과는 가짜뉴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감염병예방법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 윤호중 의원은 감염병대응기금을 설치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윤호중의원 외 168인 발의)이 백신 미접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이라는 가짜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돌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에 발의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는 감염병예방법의 과태료 대상을 추가하는 내용이 전혀 없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윤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감염병예방법에도 백신 미접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방역조치, 소상공인 손실보상, 감염병 조사‧연구 등 감염병대응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감염병긴급대응기금을 설치한다는 내용. 오히려 계속해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이용한 방역 방해 행위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감염병긴급대응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한다"며 "백신 미접종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2-01-03 12:36:21정책

보건소, 역대급 인력난에 몸살 "업무·조직 개편 시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더 심각해진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와 지자체 권한을 역할에 따라 세분화하고 인력배분 방식을 개선하는 등의 대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코로나19, 보건소 대전환 모색'을 주제로 '제1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건강정책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으로 보건소 및 지역 보건 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도봉구보건소 김상준 소장. 서울시 도봉구보건소 김상준 소장과 부산시 사하구보건소 나정현 전 소장은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짚었다. 김상준 소장은 보건소 업무 과중이 심화하는 상황을 전했다. 구로구보건소 정규직 직원이 120명가량인데 현재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파견직을 합쳐 105명이 투입된 상황이다. 보건소 인력 대부분이 감염병 대응에만 집중돼 각종 신고, 시민 건강증진 등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현재 보건소 조직이 문제점으로 비상대응 체계의 부재를 꼽았다. 8시간 3교대 등 24시간 운영체계가 아니다 보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최소한 기존의 3배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 지원이 부족한 만큼 관련 행정부터를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수립해 보건소 감염병대응부서에 대한 조직·예산확대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 사하구보건소 나정현 전 소장. 사하구보건소 나정현 전 소장은 지자체의 보건소 인력 배정 기준과 역학조사 등에서의 업무 매뉴얼을 개선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업무과중으로 보건공무원 470명이 사직하고 1730명이 휴직했는데 인력관리 체계가 이원화 돼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나 전 소장은 "사업부는 보건복지부인데 행정안전부가 인력관리를 담당하는 데 이런 인력배분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큰 걸림돌"이라며 "정규직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비정규직만 양산되는 불상사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소가 인사권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기피부서로 여겨지다 보니 지자체가 인력을 배분할 때에도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것. 또 획일적인 역학조사 매뉴얼을 간소화해 낭비되는 인력과 예산을 줄이고 보건소에 협력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진료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신준호 회장.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신준호 회장도 현재 보건소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인력체계 때문이라고 봤다. 그동안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보건소 인력의 전문성·지속성이 미흡해졌으며, 이 때문에 개별적·부적절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지 못해 코로나19 같은 위기상황에서의 대응이 삐걱거리고 있다는 것. 또 이를 총괄해야 할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기획·조정 지원체계가 부족하다고 봤다. 신준호 회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광역지방정부-기초지방정부-민간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 예방조치 및 강제처분권을 시도에서 시군구로 더 세분화해 이양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선제적·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시군구 별 지역보건과를 신설해 각 지역에서 보건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야 한다"며 “보건소 관련 모든 업무를 지역보건과와 협의하도록 하고 사전 협이 없이 각 부서에 하달한 업무는 시·도가 통제하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계명대 이중정 교수. 계명대 이중정 교수는 보건소의 업무 과중 문제의 원인으로 광역지자체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꼽았다. 이중정 교수는 "중앙정부의 전문성은 국제적인 수준인데 반해 광역지자체의 전문성은 보건소보다 떨어지는 수준"이라며 "업무가 역할별로 분류되지 않고 나열만 된 수준이어서 분야 전문성과 실제 업무에 괴리가 생기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기획, 위기대응, 보건사업을 분리해 표준화하고 업무개편에 따른 조직개편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며 "지자체별 역할도 읍면동은 직접 서비스, 구군은 행정, 위기대응으로 구분하고 광역은 독립권 부여해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중앙은 보건소 총괄과 만들어 관련 인력 및 예산배분을 전담하도록 해 통일성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조직진단분석센터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조직진단분석센터장은 보건소 정규직 충원이 어려운 현실을 조명했다. 최지민 센터장은 "지자체는 행안부 지침이 없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인력을 배치하는데 다른 사업에 우선하다보니 보건소 인력확충이 늦다"며 "더욱이 보건복지부 내부에서 인력배정 관련 정밀한 데이터 분석이 없어 몇 명의 감염병 관리 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실증적인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업무량을 과다하게 유발하는 업무를 국가로 이관하는 등의 조정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자체 관리비부담을 줄여주고 지자체장이 정확한 업무배분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21-12-23 05:45:56병·의원

'미래의료' 준비하는 삼성서울 조직·인사 대대적 개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4월 1일자로 실시한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첨단지능형병원 구축과 정밀·융합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 이 2가지 키워드를 주축으로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이후 미래병원으로 발전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 등을 신설했다.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것. 이어 연구부문에서는 연구 데이터 활용 및 정밀·융합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의학연구원 조직을 개편했다. 이어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의학통계연구센터, 연구자원표준화센터,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했다. 또한 데이터혁신추진단은 이풍렬 교수(소화기내과)가 맡았으며 로봇수술센터장은 전성수 교수(비뇨의학과)가, CAR T-세포치료센터장은 김원석 교수(혈액종양내과), 중환자의학과 SMART팀장은 정치량 교수(중환자의학과)가 각각 임명됐다. 방사선안전관리실장은 최준영 교수(핵의학과)가 맡는다. 이어 정밀·융합연구에서 신설된 부서인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은 고재욱 교수(임상약리학과)가 맡았으며 의학통계연구센터장은 김경아 교수가 지휘한다. 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은 조주희 교수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은 전홍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기술사업화실 유규하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이번 보직 교수의 임기는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다음은 보직교수 인사 명단. ▲진료부원장 박윤수 ▲내과장 이준혁 ▲소화기내과장 장동경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장 최승혁 ▲호흡기내과장 김호중 ▲내분비대사내과장 김재현 ▲신장내과장 허우성 ▲혈액종양내과장 김원석 ▲감염내과장 정두련 ▲알레르기내과장 이병재 ▲류마티스내과장 이재준 ▲외과장 이우용 ▲위장관외과장 이준호 ▲대장항문외과장 윤성현 ▲간담췌외과장 한인웅 ▲혈관외과장 박양진 ▲소아외과장 서정민 ▲유방외과장 이정언 ▲내분비외과장 김정한 ▲이식외과장 박재범 ▲흉부외과장 김욱성 ▲심장외과장 성기익 ▲폐식도외과장 김홍관 ▲정형외과장 문영완 ▲신경외과장 이정일 ▲성형외과장 문구현 ▲산부인과장 이정원 ▲안과장 함돈일 ▲이비인후과장 정한신 ▲비뇨의학과장 전성수 ▲소아청소년과장 안강모 ▲신경과장 서대원 ▲정신건강의학과장 홍진표 ▲피부과장 이동윤 ▲재활의학과장 권정이 ▲마취통증의학과장 심우석 ▲영상의학과장 한부경 ▲방사선종양학과장 박희철 ▲핵의학과장 최준영 ▲진단검사의학과장 이수연 ▲병리과장 장기택 ▲가정의학과장 송윤미 ▲응급의학과장 조익준 ▲치과장 계승범 ▲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 ▲중환자의학과장 박치민 ▲중환자의학과 SMART팀장 정치량 ▲국제진료센터장 이재준 ▲건강의학센터장 최윤호 ▲건강의학센터 영상의학팀장 장지연 ▲건강의학센터 소화기내과팀장 최성철 ▲건강의학센터 건강의학팀장 지재환 ▲건강의학센터 연구기획팀장 조수진 ▲응급진료센터장 조익준 ▲응급진료센터 내과 담당 실차장 박주경 ▲응급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담당 실차장 정현애 ▲응급진료센터 소아청소년과 담당 실차장 손명희 ▲응급진료센터 응급의학과 담당 실차장 신태건 ▲뇌신경센터장 김병준 ▲장기이식센터장 허우성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허우성 ▲갑상선센터장 김지수 ▲척추센터장 김은상 ▲소아청소년센터장 서정민 ▲당뇨병센터장 김재현 ▲소화기센터장 이규택 ▲골관절센터장 왕준호 ▲스포츠의학실장 왕준호 ▲중증치료센터장 박치민 ▲모아집중치료센터장 장윤실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진료운영실차장 임도훈 ▲로봇수술센터장 전성수 ▲로봇수술센터 부센터장 박윤아 ▲입원부장 차훈석 ▲입원부차장 임승재 ▲외래부장 이종균 ▲외래부차장 유건희 ▲수술실장 심우석 ▲수술실차장 김지애 ▲SMC파트너즈센터장 서지영 ▲SMC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이정언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감염관리실장 정두련 ▲영양지원팀장 박치민 ▲CPR운영실장 최승혁 ▲CPR운영실차장 심민섭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김경미 ▲환경보건센터장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병원장 남석진 ▲위암센터장 이준호 ▲ 대장암센터장 윤성현 ▲간암센터장 최문석 ▲유방암센터장 김석원 ▲폐식도암센터장 최용수 ▲비뇨암센터장 정병창 ▲뇌종양센터장 설호준 ▲두경부암센터장 정한신 ▲췌담도암센터장 이규택 ▲혈액암센터장 김기현 ▲희귀암센터장 서성욱 ▲부인암센터장 이정원 ▲암치유센터장 황지혜 ▲통원치료센터장 김원석 ▲ 암데이터관리팀장 표홍렬 ▲양성자치료센터장 박희철 ▲운영지원실장 박희철 ▲운영지원실차장 유종한 ▲CAR T-세포치료센터장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 권현철 ▲운영지원실장 양지혁 ▲운영지원실차장 송영빈 ▲심장센터장 전태국 ▲뇌졸중센터장 김경문 ▲혈관센터장 성기익 ▲이미징센터장 박성지 ▲예방재활센터장 성지동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박승우 ▲기획실장 박승우 ▲전략기획팀장 홍진표 ▲투자기획팀장 박철우 ▲인사기획팀장 김희철 ▲대외협력실장 이상철 ▲국제협력팀장 이재준 ▲사회공헌팀장 윤희 ▲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 ▲커뮤니케이션실차장 김석진 ▲커뮤니케이션실차장 양광모 ▲미래병원추진단장 고광철 ▲미래병원추진단 부단장 박철우 ▲미래병원추진단 실차장 최승혁 ▲미래병원추진단 실차장 박재범 ▲QI실장 손영익 ▲QPS팀장 송진영 ▲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 ▲환자행복팀장 이지훈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교육인재개발실 교육 담당 실차장 송윤미 ▲교육인재개발실 국제협력 담당 실차장 김형진 ▲교육인재개발실 임상시뮬레이션 담당 실차장 심민섭 ▲교육인재개발실 최소침습수술 담당 실차장 이준호 ▲데이터혁신추진단장 이풍렬 ▲디지털혁신센터장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 부센터장 신수용 ▲데이터서비스팀장 한덕현 ▲방사선안전관리실장 최준영 ▲병원발전사무국 실장 김형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연구부원장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이규성 ▲연구전략실장 김석진 ▲연구전략실 외과계 실차장 정용기 ▲연구전략실 내과계 실차장 강원석 ▲기술사업화실장 유규하 ▲피험자보호감독실장 온영근 ▲정밀의학혁신연구소장 박준오 ▲혁신치료연구센터장 이지연 ▲맞춤진단연구센터장 김경미 ▲약물반응연구센터장 조용범 ▲기초연구지원센터장 이세훈 ▲유전체연구소장 박웅양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장 최동일 ▲의공학연구센터장 손영민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전홍진 ▲치매융합연구센터장 서상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 장윤실 ▲GMP줄기세포생산팀장 장종욱 ▲실험동물연구센터장 정병창 ▲임상의학연구소장 허우성 ▲임상시험센터장 박연희 ▲인력양성센터장 김재현 ▲바이오뱅크장 장기택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고재욱 ▲AI연구센터장 정명진 ▲의학통계연구센터장 김경아 ▲임상역학연구센터장 조주희 ▲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 신수용
2021-04-01 09:55:53병·의원

의대입시 풍경 바꾼 코로나 "영상으로 면접 본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가 의과대학의 대입입시 풍경도 바꿨다. 모든 의과대학이 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특화된 전형을 내세우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이전과 같은 입시가 불가능해지면서 영상면접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 의과대학 대학입시는 의예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체 대학의 방침을 따르지만 그 안에서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학생을 뽑을지 디테일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연세대학교는 수험생이 면접을 위해 방문해 태블릿PC에 사전질문을 녹화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면접관을 직접 대면하지는 않는다(연세대홈페이지 설명 영상 발췌) 현재 각 대학은 수능이후 수시모집 논술이나 면접 전형을 치르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전형을 진행했거나 12일, 19일 등 오는 주말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 먼저 기존과 다른 방식을 채택한 대학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수험생이 의대를 방문해 대면으로 면접을 보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영상을 이용한 면접을 선택했다. 고려대의 경우 영상면접 시스템을 채택해 수험생이 각 전형에 맞춰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특정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추후 면점관이 이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즉, 수험생이 고려대 교내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한다면 집 안에서 면접을 치를 수 있게 된 셈이다. 연세대 또한 비대면 영상면접을 진행하지만 수험생이 학교에는 방문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차이를 보였다. 수험생은 지정된 장소에 입실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태블릿PC 앞에 앉아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녹화한다. 이후 이 영상을 면접관 등 평가자가 확인한 뒤 점수를 주게 된다. 바뀐 면접방식과 별개로 의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결국 평가. 짧은 시간과 제한된 영상에서 어떤 판단 기준을 가져갈 지는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려의대 윤영욱 학장은 "대학에서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시했지만 교수들도 처음 경험해본 것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5분 대면면접도 시간이 부족해 심층면접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1~2분짜리 영상을 가지고 판단할지 고민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학장은 "수험생이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지만 질문을 할 수 없어 따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평가위원은 어떤 것을 중점을 봐야하는지 안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는 영상을 업로드해 추후 면접위원이 확인하는 형태로 면접이 진행된다.(고려대 홈페이지 발췌) 가톨릭의대, "그래도 대면"…서울의대, 하이브리드방식 채택 영상면접을 선택한 고려대, 연세대와 달리 가톨릭대와 서울대는 기존과 같은 대면면접을 채택했다. 비대면 면접의 한계가 분명하고 교육부 지침 상 현 수도권 2.5단계까지는 한 공간에 49명 그리고 해당 공간 수용인원의 3분의1이하 수준으로 방역관리를 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이를 준수하며 대면면접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가톨릭대의 경우 격리 대상 통보를 받은 경우 면접자체를 불허했지만 서울대는 음성판정을 받는 자가격리자나 당일 현장에서 유증상이 있을 경우 비대면 화상면접을 통해 면접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를 채택하면서 다른 결정을 내렸다. 가톨릭의대 김성윤 학장은 "인적성의 경우 비대면이 가능하겠지만 면접은 평가의 공정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며 "결국 비대면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면으로 할 수밖에 없었고 만일 3단계가 된다면 코로나 방역과 위험관리를 균형 있게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결국 각 의대가 속한 대학, 지역의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감염병대응TFT를 통해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KAMC 감염병대응TFT 한재진 위원장(이화의대 학장)은 "감염병대응 가이드라인을 국내 경험과 외국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고 있고 초안이 곧 완성될 예정이다"며 "다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질 때 잘 대응하자는 취지로 큰 틀의 방역원칙을 두되 의대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2020-12-08 05:45:57병·의원

감염병 극복위해 10년간 2000억원 투입...국산 백신 개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사태처럼 대규모 감염병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백신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0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연구사업으로 향후 10년 동안 백신 후보물질 발굴서부터 임상시험까지 전주기를 걸쳐 개발이 진행된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책임질 사업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백린 교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 7월부터 10년간(2020년~2029년) 국비 2151억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해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성백린 교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국가백신 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사업단장 임기는 2020년 협약 이후부터 최대 10년(3+4+3년차 평가를 통해 연임 가능) 동안 가능하도록 해 추진사업의 연속성이 가능하게 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임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7월 전까지 사업단 운영체계 등을 신속히 구성·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은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2020년 10월 준공예정)의 민간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가 감염병연구 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2020년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와 협력해 국내 감염병 대응 역할 일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올해 출범할 사업단이 신종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4-02 11:13:55정책

한-미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 협력 양해각서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송 본부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미국 보건부 차관 에릭 하간(Eric Hargan))와 질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공중보건위기대비 및 대응, 신종감염병(특히, 바이러스성출혈열)의 감시 및 통제,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검사 및 분석)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예방접종 정책,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양국의 최근 질병예방관리 분야의 상황과 관심 분야 등 협력 범위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특히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한 국제보건규약(IHR, 2005)*에 따른 감염병 핵심역량 강화 등 공중보건위기대응 협력 분야를 세부적으로 명시하여 구체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국과 미국의 질병관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은 실험실 네트워크 협력, 인력파견 및 정보교류 등 기존의 협력 경로를 체계화하고, 질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의 첫 골격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한-미 합동훈련, 정책대화 및 세부 전문분야 실행계획 구축, 국제 보건안보구상(GHSA)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보건부 및 주한 미국대사관 대표단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Emergency Operations Center, EOC)과 인체자원은행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과 국내 연구자원 보유 및 관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인 한-미 감염병대응 합동훈련(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대비)은 양국 간 신종 감염병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유입감염병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제 보건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는 국제상황에서 두 나라 간에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고, 질병예방 및 관리의 국제적 공통 목표를 위한 협력을 함께 해 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하간(Eric Hargan) 미국 보건부 차관은 "양국 질병관리본부 간 양해각서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은 보건안보에 있어 매우 든든한 파트너"라며 "양해각서는 양국이 앞으로 함께 계속해서 이루어 나갈 것들을 잘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2019-10-21 16:13:1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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